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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문학전공 정막래 교수 "금철 사랑 장학금"
작성자 : 대외협력팀

Date : 2007-07-19|Hit : 2869

러시아어 문학전공 정막래 교수 "금철 사랑 장학금"  
 
"저도 별로 부유하지 못한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장학금으로 어렵게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제가 받은 장학금을 다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되돌려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시기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하고 회복기를 거치면서 미루지 말아야하는 일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봉급을 쪼개 모은 돈(매월 100만원, 퇴직시까지)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러시아어문학부 정막래교수의 이야기다. 정교수가 주고 있는 장학금의 이름은 '금철 사랑 장학금'이다. 정교수의 학업을 뒷바라지해 오신 모친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정교수가 장학금을 주게 된 것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라고 한다.
정교수는 "무엇보다 어머니가 기뻐하시는 모습이 저를 무척 기쁘게 했다"면서 "지금은 나누면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일이 바로 저의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문학을 전공한 정교수의 학과자랑도 대단하다.
"대한민국에서 러시아어를 제일 잘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계명대학교 러시아어문학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 첫째는 전공 교수 전체가 러시아에서 공부한 사람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전공 교수의 50%가 러시아인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전공 교수는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2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셋째로는 전공 학생들이 해마다 5명씩 러시아로 교환학생으로 가고 그곳에서 그 만큼의 학생들이 우리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오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이 어느 다른 학교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정교수는 지난 해 추석이 지나자마자 시작한 달리기를 유일한 취미생활로 하고 있다.
주로 수업 후 5시에 달리지만, 시간이 없을 경우에는 아주 가끔이자만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도 뛰고 별을 헤면서 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정교수의 개인적인 좌우명은 매우 간단하다.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두 번씩 살 기회가 있다면 별 문제 없이 한번은 연습을 해보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 행복을 얻기 위해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아울러 저의 행복이 저에게서 퍼져 나와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함께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정교수의 개인적인 소망도 무척 소박하다.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하는 우리 학생들이 '금철 사랑 장학금'을 받아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또 저보다 더 많은 것으로 사회에 다시 베풀 수 있는 학생들로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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