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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만학도 '보은의 장학금'
작성자 : 대외협력팀

Date : 2007-08-29|Hit : 2468

70대 만학도 '보은의 장학금'

계명대, 70세 최고령 졸업예정자 황보 노씨 후학위해 장학금 5천 6백만원 쾌척...

건설업체 CEO, 캠퍼스에서도 장학생으로 활약...

‘배움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보며 학생들‘본받고 싶어요’


'손자·손녀들에게 할아버지의 도전과 성공을 보여주는 것이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라는 생각에 뒤늦게 책을 들었습니다.‘

 5년 전 65세의 나이로 고졸 검정고시에서 대구 최고령으로 합격한 황보 노(皇甫 魯. 1937년생. 신태양종합건설 대표)씨. 일사천리로 계명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황보씨는 손자뻘 되는 대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학업에 임했으며 마침내 올해 영광의 졸업을 앞두고 후학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천 6백만원을 쾌척했다.

 건설업체 CEO로 부러울 것 없는 노년에 딱히 학벌을 써먹을 일도 없었지만 낮엔 공사현장에서 일을 보고 저녁에는 책과 씨름했던 황보씨. “목적을 위한 욕심이 아니라 단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전부”라고 말하는 황보씨는 6.25가 터지는 바람에 학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젊은시절을 떠올리며 마음 한편에 못다한 공부에 대한 꿈을 늘 키워왔다고 밝혔다.

시험기간이 유난히 힘들었으며, 손자뻘 되는 대학생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하기를 좋아했다는 황보노씨는 장학금 전달식 자리에서“늘 형편이 어려워 제때에 공부하지 못하는 딱한 처지의 학생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매년 일정금액의 장학금 기부의 뜻을 밝혔다. 자신이 마련한 5천만원과 자식들이 당신 생일 선물로 마련한 6백만원까지 몽땅 장학금으로 들고 나온 황보노씨의 모습에서 아낌없는 후학사랑을 엿볼수 있다.

 한편 2월 계명대 경영학과 졸업을 맞는 황보노씨는 “칠순에 맞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도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경북대 대학원에 진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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